장소: 낡은 건물, 폐쇄된 환기 시스템 연결 통로 은율은 좁고 경사진 환기 통로를 따라 미끄러지듯 하강했다. 녹슨 철판과 케케묵은 먼지가 그의 찢어진 몸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온 통로는 건물의 지하실과 연결되어 있었다. 머리 위에서 그림자 4가 걸림쇠를 풀고 격렬하게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림자 4]: "대상 2, 이탈 지점 확보! 곧바로 따라간다!" 은율은 통로가 끝나는 지점에 다다랐다. 환기 시스템의 최종 배출구는 외부가 아닌, 낡은 건물의 지하실 구석에 있는 오래된 보일러실로 연결되어 있었다. 사방은 곰팡이 냄새와 석탄 재로 가득 차 있었고, 거대한 낡은 보일러가 방 중앙을 차지하고 있었다. '폐쇄된 통로... 지하실... 이곳은 놈들이 예측하지 못한 사각지대일 가..